생활세계4 왜 선험적 현상학인가 1. 현상학은 사실에 대한 경험지각에서 어떻게 본질인식이 이루어지는지에 관심을 둔다. "인식 대상이 인식에 있어서 어떻게 구성되는가"(이념) 2. 본질인식은 형상적 환원에 의해 가능하다. 3. 형상적 환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기 위해서는 초월적인 것의 존재를 이미 수용한 상태에서 출발해서는 안된다. (순환론이 됨) 4. 따라서 이러한 과정을 분석하는 과업이 물리생리적,사회심리적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의식의 자연화)그것은 자연과학적 방법을 배제한 순수심리학, 기술심리학 즉 현상학이 될 수밖에 없다. 귀인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 사회심리학적 환원이 이루어질 수는 없다. 사회심리학 자체는 이미 인지된 타자와 공동체를 전제로 한다. 귀인과정은 어떻게 타자를 인식하는가에 대한 물음이므로. 특히 선험적 환.. 2007. 3. 6. 정의::후설의 현상학 후설의 현상학 1.지적인 배경 "현상학자가 만일 이 교탁에 관해 묻는다면,그에게 문제되는 것은 오직 이 교탁의 의미이다."(W. 마르크스) 현상학의 성격을 함축하는 위의 인용구를 이해하기 위해 반대쪽에 위치한 표준적 방법론의 교과서라고 볼 수 있는 어네스트 네이글의 「과학의 구조」 의 한 구절을 좀 길지만 인용해보자. 매우 매력적이고 기지에 넘치는 글이다.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성인이라면, 통상적 수은 온도계로써 온도를 재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일 그러한 도구가 주어진다면, 그들은 다양한 물체의 온도를 적절한 정확도로 알아낼 수 있으며, 그 도구를 조작함으로써 우유잔의 온도가 섭씨 10도 라는 식의 언명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성인 가운데 상당수는 분명 라는 .. 2007. 3. 6. 단상::생활세계의 현상학-뭐가 명증적인지 후설의 '위기'(1935) 읽는중. 생활세계가 명증적이라. 뭐가 과학적 사고를 작동시킨다는 것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고 그것이 더이상 명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 관찰자는 정서적 긴장상태에 있고 주관이든 객관이든 세계는 뒤틀어져 있다.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인간은 사고하기를 작동시키지 않는다. 과연 과학적 사고 이전의 바탕이 되는 생활세계가 과학적 과학활동 수행의 토대로서 명증적으로 통각되는지. 생활세계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해도 반드시 명증적인 것만이 토대가 될 필요는 없다. 아래의 토막은 공감이 가고 벽에 걸어둬야 될 듯. 225.p "과학 이전과 과학 이외의 생활에서 진리의 이념은 순수한 경험 속에서, 즉 지각이나 기억 등 그것의 모든 양상들 속에서 자신의 궁극적이며 가장 깊은 .. 2007. 3. 1. 생활세계::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_후썰(1935,프라하에서 강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7. 이전 1 다음